예수께서 가라사대 아버지여 저희를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의 하는 것을 알지 못 함이니이다 하시더라. (누가복음 23장 34절)복음서에 기록된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하신 말씀 일곱 개를 흔히 ‘가상칠언’이라고 하며 그 중 누가복음 23장 34절을 맨 먼저 하신 말씀이라고 말합니다. 그런데 이 말씀에서 ‘저희’는 누구를 뜻하는 것일까요? 예수님을 십자가형에 내어준 빌라도와 또 예수님을 처형하는 군병들일까요? 십자가에 못 박으라고 아우성치고 둘러서서 조롱하며 비방하는 자들일까요? 아닙니다. 예수님은 다만 그들을 용서해 달라고 말씀하신 것이 아닙니다. 만일 그랬다면 예수님은 다만 그 자리에 있던 악한 자들만 용서해 달라고 하나님께 자신의 몸을 드린 꼴이 될 것입니다. 아닙니다. 예수님은 하나님을 떠난 모든 죄인들..